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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프로야구 총평

25년 05월 18일 삼성 라이온즈 : 롯데자이언츠 경기 총평

by 마포갈매기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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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 삼성 라이온즈 3 : 6 롯데 자이언츠
  • 롯데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삼성전 스윕을 달성
1회2회3회4회5회6회7회8회9회합계안타실책볼넷
삼성0000012003815
롯데00203001-6704

승리: 데이비슨
패전: 이승현
세이브: 김원중
홀드: 정현수, 김상수


투수진 평가

삼성 라이온즈

  • 선발 이승현: 4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 5회말 선두타자(장두성)에게 헤드샷 사구를 허용해 퇴장. 제구 난조와 위기관리 미흡이 아쉬웠다.
  • 불펜진: 양창섭이 1⅔이닝 2피안타 3실점(전민재에게 3점 홈런 허용). 이후 불펜이 추가 실점 없이 막았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 선발 데이비슨: 6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위기마다 삼진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6승(1패) 달성. 평균자책점 1.96으로 하락.
  • 불펜진: 최준용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7회 흔들림), 정현수 ⅓이닝 무실점, 김상수 1⅓이닝 무실점(KBO 역대 5번째 140홀드 달성), 김원중 9회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시즌 13세이브, 이틀간 3세이브).

타선 및 공격 흐름

삼성 라이온즈

  • 초반 롯데 선발 데이비슨에게 꽁꽁 묶임. 4회 1사 1,2루 기회에서 득점 실패.
  • 6회초 김헌곤 2루타, 1사 3루에서 디아즈 적시타로 1점.
  • 7회초 김성윤 볼넷, 김헌곤·구자욱 연속 2루타로 2점 추가, 3-5까지 추격.
  • 전체적으로 8안타 3득점에 그치며, 결정적 순간 집중력이 부족했다.
  •  

롯데 자이언츠

  • 3회말 김민성·정보근 연속 볼넷, 장두성 번트 후 고승민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
  • 5회말 장두성 헤드샷 출루, 전민재가 양창섭 상대로 3점 홈런(시즌 복귀 후 첫 홈런) 터트리며 5-0 리드.
  • 8회말 1사 3루에서 윤동희 좌전 적시타로 쐐기점.
  • 6득점 중 5점이 집중력 있는 타격에서 나왔고,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  

경기 흐름 요약

  • 3회말 롯데가 선취점, 5회말 헤드샷 사구와 벤치 클리어링 직후 전민재의 3점 홈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옴.
  • 삼성은 6~7회 3득점하며 추격했으나, 롯데 불펜진이 이후 실점 없이 마무리.
  • 8회말 롯데가 추가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9회 김원중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6-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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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포인트

  • 전민재 복귀 후 첫 홈런이자 결정적 3점포: 얼굴 부상 복귀전에서 승부를 가른 한 방.
  • 5회말 헤드샷→벤치 클리어링: 장두성 머리 쪽 사구로 양팀 벤치 클리어링, 큰 충돌 없이 마무리.
  • 김상수 KBO 역대 5번째 140홀드 달성: 불펜 핵심 역할 재확인.
  • 김원중 이틀간 3세이브: 마무리 투수로서 극강의 집중력.
  • KBO 리그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 돌파: 이날 포함 230경기 만에 400만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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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롯데는 선발 데이비슨의 안정감과 불펜진의 노련함, 그리고 복귀한 전민재의 결정적 3점 홈런에 힘입어 삼성과의 3연전을 스윕했다. 경기 중 헤드샷과 벤치 클리어링이라는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삼성은 선발 이승현의 조기 강판과 불펜의 실점, 타선의 결정력 부족이 아쉬웠다. 롯데는 이번 시리즈로 선두권 경쟁에 확실히 불을 붙였고, 삼성은 연패 탈출을 위한 팀 분위기 반전이 시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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