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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05월 04일 NC다이노스 : 롯데자이언츠 경기 총평

psh0729 2025. 5. 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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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 NC 다이노스 9 : 6 롯데 자이언츠
  • 5월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9-6으로 꺾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합계 안타 실책 볼넷
NC 0 0 3 1 0 1 3 1 0 9 13 1 6
롯데 0 0 0 6 0 0 0 0 0 6 10 0 4

투수진 평가

NC 다이노스

  • 선발 김녹원: 1군 데뷔전에서 3이닝 4실점(4회 급격한 난조). 하지만 경기 초반에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 불펜진: 김시훈(2⅓이닝 2실점), 전사민(⅔이닝 무실점), 배재환(1이닝 무실점), 김재열(1이닝 무실점), 류진욱(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며 롯데의 추가 득점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롯데 자이언츠

  • 선발 찰리 반즈: 7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4.91의 기록으로 출전했으나, NC의 홈런포에 고전하며 조기 강판.
  • 불펜진: 롯데 불펜진은 경기 후반 NC 타선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불펜 운영이 역전패의 주요 원인이었다.

타선 및 공격 흐름

NC 다이노스

  • 3회 권희동(투런)·김주원(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제압, 4회 김한별 적시타로 4-0까지 앞섰다.
  • 7회 김형준이 정철원의 강속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비거리 130m).
  • 천재환은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기록, 권희동·김주원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 7회 이후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  

롯데 자이언츠

  •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 2개, 이호준 희생플라이, 황성빈 안타, 레이예스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6점을 뽑으며 한 이닝에 역전했다.
  • 이후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7회부터 NC 불펜에 막혔다.
  •  

경기 흐름 요약

  • 초반 NC가 홈런 2방으로 3-0 리드, 4회 4-0까지 달아남.
  • 4회말 롯데가 타자일순하며 6점 빅이닝, 레이예스의 싹쓸이 2루타로 6-4 역전.
  • 6회 NC가 1점 추격, 7회 김형준의 3점 홈런으로 8-6 재역전.
  • 8회 김주원의 적시타로 9-6, 이후 NC 불펜이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확정.

주목할 포인트

  • NC의 백투백 홈런: 권희동과 김주원이 3회 연속 홈런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는 올 시즌 KBO 7번째, NC 구단 두 번째 백투백 홈런.
  • 김형준의 결승 3점포: 7회 정철원을 상대로 터진 스리런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 천재환의 4안타: 프로 데뷔 첫 4안타 경기로 팀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
  • 롯데의 4회 대폭발: 한 이닝에 6득점하며 대역전에 성공했으나, 불펜 난조로 승기를 잃었다.
  • NC 불펜의 안정감: 후반에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를 지켰다.

총평

NC는 장타력과 집중력이 살아난 경기였다. 백투백 홈런, 결승 스리런 등 장타가 적재적소에 터졌고, 천재환의 4안타 등 하위타선의 활약도 돋보였다. 선발 김녹원은 데뷔전에서 흔들렸으나, 불펜진이 후반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4회 한 이닝에 6점을 내며 역전하는 저력을 보였으나, 불펜진이 무너지고 후반 집중력이 아쉬웠다. NC는 시즌 4번째 위닝시리즈를 완성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고, 롯데는 불펜 안정화가 시급함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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