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프로야구 총평

25년 04월 26일 롯데자이언츠 : 두산베어스 경기 총평

psh0729 2025. 4. 26. 22:52
728x90

경기결과

  • 롯데 자이언츠 7: 4 두산 베어스
  • 롯데 3연승, 단독 2위 등극. 두산은 2연패로 8위에 머물렀다.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합계 안타 실책 볼넷
롯데 0 0 0 0 0 1 1 2 3 7 13 1 3
두산 0 2 0 0 1 0 0 0 1 4 8 1 6

투수진 평가

롯데 자이언츠

  • 선발 나균안: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 4사사구 3탈삼진, 승패 없음. 초반 수비 실책과 맞물려 흔들렸으나, 위기 관리 능력은 나쁘지 않았다.
  • 불펜: 송재영(⅔이닝), 김강현(1⅓이닝), 박시영(⅔이닝), 정철원(1이닝), 김원중(1이닝 1실점) 등 불펜이 무실점 계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정철원은 두산 상대 첫 등판에서 완벽한 이닝 소화.

두산 베어스

  • 선발 잭 로그: 7이닝 2실점(비자책), 7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 그러나 8회 불펜 교체 후 급격히 무너짐.
  • 불펜: 최지강, 김택연, 이영하 등이 등판했으나, 8~9회 롯데에 대량 실점하며 경기 흐름을 내줌. 마무리 카드 투입 타이밍이 아쉬웠다는 평가.

타선 및 공격 흐름

롯데 자이언츠

  • 윤동희: 5타수 4안타 2득점 1타점, 6회 더블스틸로 홈스틸 성공, 9회 쐐기 2루타. 경기 최고의 타자.
  • 나승엽: 2안타 2타점, 역전 적시타 포함. 집중력 돋보임.
  • 빅터 레이예스: 2안타 1타점, 동점타 및 주루 센스.
  • 전민재, 손호영 등 하위타선도 적시타로 추격과 추가점 견인.
  • 총 13안타, 후반 집중력 폭발.

두산 베어스

  • 초반 오명진, 김기연, 김재환 등 상위타선이 5회까지 3득점 견인.
  • 9회 박준영, 정수빈이 1점 만회했으나 역전에는 실패.
  • 후반 롯데 불펜에 완전히 막힘.

경기 흐름 요약

  • 2~5회: 두산이 롯데 수비 실책(2회 손호영 3루수 실책 등)과 집중타로 3-0 리드.
  • 6회: 롯데 윤동희 2루타, 레이예스 내야안타로 만든 1,3루에서 더블스틸로 1점 추격(3-1). 잭 로그의 호투에 막혀 추가점은 실패.
  • 7회: 2사 후 손호영 2루타, 전민재 적시타로 2-3까지 추격7.
  • 8회: 윤동희 내야안타, 폭투로 2루 진루 후 레이예스 2루타(동점), 유격수 실책과 나승엽 적시타로 4-3 역전.
  • 9회: 롯데가 윤동희 2루타, 김민성 땅볼, 나승엽 내야안타로 3점 추가(7-3). 두산은 9회말 1점 만회(7-4)하며 끝.
  • 후반 롯데 불펜이 두산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승리 확정.

주목할 포인트

  • 윤동희의 맹활약: 4안타, 홈스틸, 쐐기 2루타. 공격·주루 모두에서 존재감.
  • 더블스틸 작전: 6회 1사 1,3루에서 레이예스의 2루 도루와 동시에 윤동희가 홈스틸 성공, 경기 분위기 반전의 결정적 계기.
  • 두산 불펜 운용: 8회 무사 3루서 마무리 김택연 등판, 그러나 역전 허용. 교체 타이밍이 패인으로 지적.
  • 롯데 불펜진의 무실점 계투: 선발 흔들림에도 불펜이 완벽하게 막으며 역전 발판 마련3.
  • 롯데 원정 팬 응원: 잠실구장을 사직 못지않은 응원 열기로 채우며 선수단 사기 진작.

총평

롯데는 선발 나균안이 초반 흔들렸으나, 불펜의 안정감과 타선의 후반 집중력으로 3점차 열세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윤동희의 4안타·홈스틸·쐐기타, 나승엽의 역전 적시타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더블스틸 등 과감한 작전과 상대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도 인상적이었다. 두산은 잭 로그의 호투에도 불펜 붕괴와 수비 불안,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무너졌다. 롯데는 3연승으로 단독 2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고, 두산은 뼈아픈 2연패에 빠졌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