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요약
- 4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부 전자제품(스마트폰, 노트북,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 발표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다우존스지수는 0.78% 상승한 40,524.79, S&P500은 0.79% 오른 5,405.97, 나스닥은 0.64% 상승한 16,831.48에 각각 마감했다.
- 러셀2000 소형주 지수도 1.11% 상승했다.
주요 이슈 및 섹터별 동향
- 관세 완화 효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스마트폰, 컴퓨터, 반도체 등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를 일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애플(+2.21%), 델(+3.98%), 베스트바이(+2.20%) 등 관련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 자동차 업종: 트럼프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포드(+4.07%), GM(+3.46%), 스텔란티스(+5.64%), 리비안(+4.88%) 등 자동차 및 전기차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 AI·빅테크: Magnificent Seven(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테슬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전반이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애플은 관세 면제 수혜주로 부각됐다.
- 기타 업종: 제약, 화학, 보험, 유틸리티, 은행, 금속, 통신, 소프트웨어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 팔란티어: NATO의 AI 전술 시스템 채택 소식에 4.60% 급등.
- 골드만삭스: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1.93% 상승.
시장 분위기 및 전망
- 관세 불확실성 완화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으나, 트럼프가 추가 관세 가능성을 언급해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 경기침체 우려와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경계감도 지속되고 있다. 월러 연준 이사는 경기 침체 방지를 위해 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다.
- 블랙록,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는 미국 기업 실적이 견조하다며 미국 주식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놨다.
정리
- 4월 14일 미국 증시는 관세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기술주와 자동차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 단기적으로는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전망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으나, 실적 시즌과 IT·AI 업종의 강세가 시장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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