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04월 13일 NC다이노스 : 롯데자이언츠 경기 총평

경기 결과 및 흐름

4월 13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롯데가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했으나, NC의 뒷심에 밀려 6:9로 역전패를 당한 경기였다.

 

초반 분위기: 롯데의 대량 득점

• 1회초 롯데는 황성빈의 볼넷, 고승민의 안타, 나승엽의 볼넷 등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김민성의 몸에 맞는 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 이어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 장석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1회에만 5점을 뽑아냈다.
• NC 선발 이용찬이 1회에만 5실점하며 흔들렸고, 롯데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NC의 반격과 롯데의 아쉬운 불펜

• 1회말 NC 박한결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 2회말 김휘집의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이후 NC는 꾸준히 득점 기회를 살리며 추격했다.
• 7회말 김형준이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NC가 9: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의 문제점 및 아쉬운 점

• 초반 대량 득점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불펜진이 NC 타선에 연속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와 마운드 운영의 아쉬움이 드러났다.
• 타선은 1회에 집중력을 보였으나, 이후 NC 불펜에 막혀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주요 선수 및 기록

• 전준우, 장석이 각각 2타점 적시타로 활약하며 1회 대량 득점에 기여했다.
• NC는 박한결, 김휘집, 김형준이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 롯데는 시즌 평균 득점(3.8점)보다 많은 6점을 올렸으나, 마운드가 9실점하며 패했다.

총평

롯데는 경기 초반 타선의 집중력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으나, 불펜진의 난조와 후반 집중력 저하로 역전패를 당했다. 공격력은 살아났으나, 마운드 안정화와 경기 후반 집중력 유지가 시급한 과제로 남았다. NC는 홈런 3방을 앞세운 뒷심으로 '낙동강 더비' 8연패를 끊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