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04월 17일 키움히어로즈 : 롯데자이언츠 경기 총평

경기 결과

•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7-1 승리를 거두며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투수진 평가

• 롯데 자이언츠(승): 박세웅
  • 박세웅은 이날 6⅔이닝 6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1회부터 삼진 퍼레이드를 펼치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실점 없이 막아내,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12개) 신기록을 세웠다.
  • 위기 관리 능력과 다양한 구종 활용,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투구수 108개로 7회를 채우지 못했지만, 이어 나온 불펜진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 키움 히어로즈(패): 김윤하
  • 선발 김윤하는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제구 불안과 연속 안타 허용으로 초반 대량 실점하며 팀에 어려움을 안겼다.
  •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으려 애썼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타선 및 공격 흐름

• 롯데 자이언츠
  •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 2회에 대거 4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나승엽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중심 역할을 했고, 유강남·김민성 등 베테랑들의 적시타도 이어졌다.
  • 주자 있을 때의 집중력,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 상대 실투를 놓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키움 히어로즈
  • 롯데 선발 박세웅의 호투에 막혀 타선이 침묵했다. 카디네스, 김동헌 등이 2루타를 쳤으나, 득점 연결이 쉽지 않았다.
  • 8회 김동헌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경기 흐름 요약

• 롯데는 2회 키움 선발 김윤하의 제구 난조를 틈타 집중타와 볼넷으로 4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 키움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추격 동력을 얻지 못했다.
• 롯데는 선발과 불펜의 안정적인 운영, 타선의 집중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주목할 포인트

• 박세웅의 12탈삼진 무실점 역투와 개인 신기록 경신.
• 롯데 타선의 초반 집중력과 베테랑들의 활약.
• 키움의 선발 부진과 타선 침묵, 원정 3연전 부진.
• 롯데의 홈 3연전 스윕으로 팀 분위기 상승.

총평

이날 경기는 롯데 자이언츠가 투타 모두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압도한 한판이었다. 박세웅의 완벽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맞물리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고,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의 난조와 타선의 침묵이 겹치며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번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고, 키움은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