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05월 05일 SSG 랜더스 : 롯데자이언츠 경기 총평

경기결과

• SSG 랜더스 7 : 1 롯데 자이언츠
• SSG는 2연패를 끊고 시즌 16승(17패 1무)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16패(20승 1무)째를 기록, 5강 경쟁에 위기를 맞았다.

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합계	안타	실책	볼넷
SSG	3	0	3	0	0	1	0	0	0	7	10	0	3
롯데	0	0	0	1	0	0	0	0	0	1	3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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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평가

SSG 랜더스

• 선발 화이트: 8이닝 3피안타 1실점(자책 1), 볼넷 없이 7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제구와 위력적인 구위로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부상 복귀 후 최고의 경기력으로, 팀의 연패를 끊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 불펜진: 화이트가 8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불펜진은 9회 1이닝만 소화했다. 9회 등판한 이로운이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불펜진의 부담이 거의 없었던 경기였다.

롯데 자이언츠

• 선발 이민석: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6실점(자책 6)으로 부진했다. 1회 연속 볼넷과 최정에게 허용한 3점 홈런, 3회 연속 적시타 허용 등 초반 흔들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하지만 슬라이더 등 변화구의 위력과 6탈삼진 등 긍정적인 부분도 일부 있었다.
• 불펜진: 김강현이 6~8회 3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막았다. 마지막 9회에는 정우준이 등판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불펜진은 대량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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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및 공격 흐름

SSG 랜더스

• 1회초 최지훈, 정준재의 연속 볼넷 후 최정이 통산 498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 3회초에는 한유섬, 맥브룸, 고명준이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며 3점을 추가, 6-0으로 크게 앞섰다.
• 6회초에도 추가점을 내며 7-1로 달아났다. 전체적으로 10안타, 3사사구로 공격이 활발했다.

롯데 자이언츠

• 4회말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나승엽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다.
• 전체적으로 3안타에 그치며 SSG 선발 화이트에게 철저히 봉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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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흐름 요약

• 1회초 SSG가 최정의 3점 홈런으로 앞서나가며 분위기를 잡았다.
• 3회초 SSG가 연속 적시타로 대거 3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 롯데는 4회말 1점을 따라붙었으나,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SSG는 6회초 추가점, 이후 화이트가 8이닝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경기는 2시간 13분 만에 끝날 정도로 SSG가 투타에서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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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포인트

• SSG 선발 미치 화이트의 8이닝 1실점 완투, 시즌 복귀 후 최고의 피칭.
• 최정의 통산 498호 홈런, 팀의 연패 탈출과 분위기 반전에 결정적 역할.
• 롯데 선발 이민석의 1군 첫 등판, 초반 불안했으나 변화구 위력과 탈삼진 능력은 긍정적 평가.
• 롯데 타선의 극심한 침묵, 3안타 1득점에 그치며 최근 상승세 완전히 꺾임.
• SSG가 투타 모두에서 롯데를 압도하며 시즌 중반 반등의 신호탄을 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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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SSG는 선발 화이트의 완벽한 피칭과 최정의 결정적 홈런, 집중력 있는 타선의 활약으로 롯데를 완파했다. 투타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연패를 끊고 중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롯데는 선발진 공백과 타선 침묵이 겹치며 3연패에 빠졌고, 5강 경쟁에서 위기를 맞았다. 이날 경기는 SSG의 조직력과 집중력이 빛난 한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