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04월 24일 한화이글스 : 롯데자이언츠 경기 총평

경기결과

• 한화 이글스 3 : 5 롯데 자이언츠
• 한화는 9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롯데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팀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합계	안타	실책	볼넷
한화	0	3	0	0	0	0	0	0	0	3	4	1	7
롯데	0	0	0	1	0	3	0	1	-	5	9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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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평가

한화 이글스

• 선발 류현진은 6이닝 4실점(패전), 7회 박상원과 교체되며 패전투수가 됐다.
• 류현진은 경기 초반 안정적이었으나 4회 윤동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흐름이 흔들렸다. 6회에는 연속 안타와 고의사구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나승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 불펜은 추가 실점을 막지 못했고, 8회말 한 점을 더 내주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롯데 자이언츠

• 선발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5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와 승리를 동시에 챙겼다. 2회초 3실점 이후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버텼다.
• 불펜 정철원, 김원중이 8·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특히 8회초 위기에서 김원중을 조기 투입해 실점을 막은 점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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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및 공격 흐름

한화 이글스

• 2회초 노시환 안타, 채은성·이진영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 심우준 내야안타, 안치홍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득점 기회(2사 1·3루, 플로리얼 삼진)에서 더 달아나지 못했다.
• 3회 이후 롯데 투수진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 자이언츠

• 4회말 윤동희의 솔로 홈런(추격의 신호탄)으로 1점 추격.
• 6회 황성빈·윤동희 연속 안타, 고승민 희생번트, 레이예스 고의사구로 1사 만루. 나승엽 2타점 적시타, 전준우 내야 땅볼로 4-3 역전.
• 8회말 정보근의 좌익수 뜬공 때 이원석의 홈 송구 실책으로 1점 추가, 5-3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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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흐름 요약

• 한화가 2회초 집중타로 3-0 리드를 잡았으나, 롯데는 4회 윤동희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 6회 롯데가 나승엽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3 역전에 성공.
• 8회말 롯데가 추가 득점하며 5-3으로 달아났고, 불펜이 한화의 추격을 막아내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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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포인트

• 한화의 8연승, 선발 8연승 행진 마감: 한화는 구단 역대 최다 연승 및 선발 연승 기록(8경기)을 세웠으나, 9연승 도전은 좌절됐다.
• 류현진의 위기 관리 실패: 류현진은 경기 중반까지 안정적이었으나, 6회 위기에서 결정타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됐다.
• 롯데 불펜의 조기 가동과 김원중의 조기 투입: 롯데는 8회초 위기에서 마무리 김원중을 조기 투입, 실점을 막으며 승기를 굳혔다.
• 윤동희-나승엽의 활약: 윤동희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 나승엽은 역전 2타점 적시타로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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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한화는 초반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추가 득점 기회에서의 집중력 저하와 류현진의 중반 위기 관리 실패가 아쉬웠다. 롯데는 윤동희의 홈런과 나승엽의 적시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박세웅의 호투와 불펜의 안정감 있는 마무리가 빛났다. 한화의 상승세는 끊겼지만, 팀의 선발진과 타선의 힘은 여전히 강력함을 입증했다. 롯데는 뒷심과 불펜 운영의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