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프로야구 총평
25년 04월 20일 롯데자이언츠 : 삼성라이온즈 경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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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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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 롯데 자이언츠 4 : 3 삼성 라이온즈
- 롯데가 대구 원정에서 승리하며 ‘클래식 시리즈’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투수진 평가
롯데 자이언츠
- 선발 나균안: 5⅓이닝 1실점 호투.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으나, 불펜이 실점하며 승리 투수는 되지 못함.
- 불펜진: 박진형(0이닝 2실점), 정현수(⅓이닝 무실점), 박시영(⅓이닝 무실점), 정철원(1이닝 무실점), 김원중(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후반부에 안정감을 보임. 박진형이 등판하자마자 흔들렸으나, 이후 불펜이 잘 막아냈다.
삼성 라이온즈
- 선발 후라도: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시즌 내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운이 따르지 않음.
- 불펜진: 김태훈(1이닝 무실점), 이재희(1이닝 무실점), 백정현(1이닝 무실점), 김재윤(1이닝 무실점) 등 다수의 투수가 등판. 8회 이재희가 볼넷과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줌.
타선 및 공격 흐름
롯데 자이언츠
- 2회초 나승엽의 솔로 홈런, 유강남의 2점 홈런으로 3점을 선취하며 기선 제압.
- 8회초 전준우 볼넷, 레이예스의 진루타, 나승엽의 적시타로 결승점 추가.
- 황성빈, 고승민 등 상위 타선이 꾸준히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으나, 추가 득점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
삼성 라이온즈
- 3회말 김영웅 볼넷, 류지혁 2루타, 김지찬 땅볼로 1점 추격.
- 6회말 박병호 볼넷, 김헌곤 안타, 김영웅 적시타, 이재현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 추가, 3-3 동점.
- 9회말 2사 후 디아즈 안타, 이창용 볼넷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 실패.
경기 흐름 요약
- 초반: 롯데가 2회 홈런 2방(나승엽, 유강남)으로 3-0 리드.
- 중반: 삼성, 3회와 6회 꾸준히 추격해 3-3 동점. 롯데 불펜이 흔들렸으나 추가 실점 없이 위기 탈출.
- 후반: 8회 롯데가 나승엽의 적시타로 4-3 재역전. 삼성은 9회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패배.
주목할 포인트
- 나승엽의 맹활약: 홈런 포함 멀티타점, 결승타까지 팀 승리의 주역.
- 유강남의 홈런: 풀카운트 승부 끝에 터진 2점 홈런으로 팀 분위기 견인.
- 불펜진의 안정감: 롯데는 중후반 불펜진이 실점 없이 삼성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 지켰음.
- 삼성 후라도의 불운: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불구, 시즌 내내 타선 지원 부족으로 승수 추가 실패.
- 클래식 시리즈 전 경기 매진: 2만 4천 관중이 가득 찬 대구에서 양팀 모두 축제 분위기 속에 경기.
총평
롯데는 초반 홈런 2방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에는 나승엽의 결승타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선발 나균안의 호투와 불펜의 안정감이 인상적이었으며, 나승엽의 결정적인 활약이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후라도가 또다시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불펜과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뜨거운 관중 열기 속에서 펼쳐진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승자는 롯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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